제주도 스노쿨링/프리다이빙 포인트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쯤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스노쿨링/프리다이빙에 몰빵한 휴가를 즐기고 왔습니다~!

 

 

진짜 하루에 2~3곳씩 여러 포인트를 돌면서

스노쿨링/프리다이빙을 했는데

좋았던 곳도 있었고, 시야가 잘 안 나와서

기대만큼 좋지 못한 곳도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휴가 때 다녀온

제주도 스노쿨링/프리다이빙 포인트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1. 강정천 포인트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포인트는 강정천입니다!

여긴 사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포인트에요

유튜버 계곡은 개골개골님도 소개했었던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 (대략 오전 11시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린 쪽은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았고

 

아래 사진 기준 오른쪽으로 좀 올라가면

수심이 제법 깊어지기 떄문에 

아이들보단 성인들 위주로 물놀이와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었어요~!

 

 

그럼 강정천의 물 맑기와

물고기양은 어느정도냐 하면

▼▼▼▼▼

동영상을 찍은 화면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제가 계곡을 많이 안 다녀봤긴 했지만

진짜 이렇게 물고기 많은 계곡은 처음봤어요!

 

 

동영상도 안 올리면 섭하쥬?

아이폰8+ 방수팩만 씌워서 찍은 영상인데,

발 밑에 물반 물고기 반!

 

물고기들이 엄청 활발하게 무리를 지어 움직이기 때문에

진짜 물고기만 따라다녀도 강정천 한 바퀴 다 돌 정도에요

 

그리고 물도 진짜 엄~~청 시원해서

머리가 얼얼할정도로 시원했답니다!

 

체온유지 및 상처보호용으로 수트를 입고 들어갔는데도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몸에서 냉기뿜뿜하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강정천 포인트를 가실 분들은 구명조끼나

수트, 스노쿨 같은 물안경 등 장비를 빵빵하게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2. 돈내코 원앙폭포 포인트

 

두번째 포인트는 돈내코 원앙폭포입니다!

폭포에서 물놀이를 하는것도 처음하는경험이었는데

역시나 나만 처음이었지...

 

이미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점..령..

 

여긴 외국인한테도 유명한곳인지

외국인들도 꽤 많이 모였어요!

폭포가 좁은데 비해 사람은 많이 몰려서

막 자유롭게 물놀이하긴 어려웠고,

맑은 물에 비해 물고기는 1도 없었지만, 

 

그래도 머리 깨질정도로 차가운 역대급 물온도

그리고 투명하게 다 비치는 맑은물에 빛내림까지 쫘악~

진짜 멋있는 포인트였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여긴 동영상으로 보면 얼마나 물이 맑고

빛내림도 예쁜지 바로 아실거에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다이빙 전 저의 모습도 살짝 공개 ㅎㅎ

 

여기선 수트 갈아입기가 애매해서

그냥 형광색 래시가드 챙겨간거 그대로 입고 했는데

물의 빛내림이랑 아주 찰떡이었어요!

 

혹시나 돈내코 원앙폭포 포인트를 가실 분들은

이렇게 밝고 형광빛나는 옷을 입으시면

인생샷을 건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3. 월령포구 포인트

 

3번째 포인트는 월령포구 포인트인데

여기는 솔직히 시야가 좋지 않아서 추천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물고기는 많았습니다 ㅎㅎㅎ

 

저렇게 줄무늬 있는 물고기

월령포구에서 제일 많이 본 거 같아요 

 

 

그리고 월령포구는 이렇게 바위 사이사이에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있어서

아기자기한 물고기를 보기엔 좋았습니다!

 

그리고 월령포구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월령포구에서 스노쿨링하다가 거대 해파리를 봤어요!

 

띠용... 이게 영상으론 별로 안 커 보일지 모르겠지만,

물속에서 보곤 진짜 깜짝놀라서 도망갔다가 ㅋㅋㅋㅋ

 

신기한 맘에 살짝 다시 가서 찍은거랍니다

월령표구에서 스노쿨링/프리다이빙할 땐

해파리 조심하세요!!!

 

 

4. 그 외 포인트

 

그 외 다녀온 포인트로는 선녀탕과 소천지가 있는데요

선녀탕은 기상악화, 너울성파도때문에

열지를 않아서 못 들어갔어요ㅠㅠ

날씨는 쨍쨍하고 좋았는데

너울성파도가 엄청 심했나봅니다...

 

 

그래서 온 김에 바람의언덕 구경가는길에

선녀탕 쪽 한 번 쓰윽 둘러봤는데

파도가 세긴 세네요~

 

담에 파도 약해지는 시기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소천지도 다녀왔는데

여기도 물고기가 꽤 큰 것들이 많았는데

월령포구보다도 시야가 더더욱 안 좋았어서...

제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전무해서 

리뷰는 패스입니다ㅎㅎ

최근에 제주도 코로나가 4단계 격상되서

여행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가시는 분들 있다면

포인트 정보 참고해서 안전하게 즐기다 오시길 ㅎㅎ

 

여기까지 제주도 스노쿨링/프리다이빙 포인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