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그라운드시소 성수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왔던

무민전시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무민전시회 관련 링크

http://www.groundseesaw.co.kr/m11.php?cate=002 

그라운드시소

무민전시회는 유료 전시로

성인 11,700원

아동/청소년 9,000원

 

그라운드시소 홈페이지를 가입하면

본인에 한해 20%할인된 10,400원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그라운드시소 성수는

성수낙낙이라고도 불리는 생각공장 건물에 있는데요!

근처에 가면 이렇게나 큰 무민이가

마중을 나와있어서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무민을 알게된 진 얼마 안됐는데

전시회를 가니 벌써 75주년이나 됐다고 하더라구요!

귀여운 외모를 가진 무민이지만

태어나 지는 꽤 오래된 캐릭터였어요!

 

무민전시회에서는 무민 외에도 주변 캐릭터들까지도

다 소개해줬는데 캐릭터가 넘 많아서 다 못 외웠어요

무민마마 / 무민파파/ 그너프킨 /그로크 

전시회를 다 보고 난 지금도 이 정도의 캐릭터들만

머릿속에 각인되서 왔네요 ㅎㅎㅎ

 

 

무민전시회는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의

이야기 줄거리 - 해당 장면 연출

이런식으로 전시가 되있었어요!

 

 

이건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라는 스토리에 나오는

모자를 연출해놓은 전시장면이네요 ㅎㅎ

 

그런데 이게 스토리가 대략 큰 줄거리만 적혀있고

연출된 장면들도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스토리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네요ㅠㅠㅠ

 

 

이건 제가 젤 기억에 남았던

무민파파의 회고록 에피소드에요!

 

제목에서 보이다 시피 대충 무민파파가

자신의 회고록을 쓴다는 내용인데요

 

 

이렇게 무민파파와 그의 작업실을 연출해놔서

의자에 앉아 사진 찍기도 하고

무민파파의 작업 소품도 구경했어요!

 

무민파파랑 무민이랑 넘 닮아서

구분 안 가는건 함정^^;;

 

무민파파의 회고록은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는지도 대략적인

그림과 설명이 나와있었어요!

 

근데 무민 캐릭터가 밝고 귀여워서

전시회도 귀염귀염하고 밝은 느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어두운 배경에 거친 선들이 가득찬 그림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요건 물과 관련된 에피소드였던거같은데

가운데 빙글빙글 돌아가는 조형물이 예뻐서

얘만 사진을 찍어봤어요!

 

 

그리고 이건 그림처럼 보이지만

4면의 벽에 빔프로젝트를 쏴서

영상을 보여주는 전시실이었어요!

 

영상으로 찍기엔 잘 안 담겨서

사진으로 한 컷 한 컷 담아봤어요

비? 눈?을 맞고 있는 무민이도 나오고

맨 처음 캐릭터 소개에서 봤었던

그로크도 나오더라구요 ㅎㅎ

엄청 큰 벽이었는데 빔 프로젝터를 하나하나맞춰

벽에서 벽으로 영상이 쭉 이어지는게

넘 신기했어요!

 

 

이 공간도 저 가운데 텍스트들이 줄거리

양 옆에 그림들은 이야기 줄거리 속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해둔 곳이에요!

 

내용은 대충 어디든 갈 수 있는 마법사가

루비를 모으는데 왕의 루비라는 특별한 루비가

태양에 있다고 믿어서 태양으로 가고자 하지만

너무 뜨거워서 갈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

 

무민전시회에서 제가 대략적으로 느낀 점은

무민 캐릭터를 통해 동화적인 내용의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제 스타일은 아닌 스토리였던지라....

그래서 뭐 어쨌다는거지? 이렇게

의구심이 들었던 스토리가 많았던거같아요^^;;

 

 

그래두 귀여운 무민캐릭터를 실컷 볼 수 있었고,

사진촬영 금지된 것 중에 무민 원화가 있는데,

실제로 무민 작가가 어떻게 콘티를 짜고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시킨건지 볼 수 있었던 건 좋았습니다:)